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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러덕트매니저23

OKR로 빠르게 성장하기 매출 확대, 사업 규모 혹장, 기업 가치 증대는 기업의 목표일까, 열매일까?성과를 목표로 잡을 때 평가가 지배하지만, 성과를 열매로 볼 때 진정한 경영이 시작되고 구성원이 성장하게 된다.이 책은 OKR을 이야기 하는 책이다. 동시에 성장을 이야기 한다. 성장이란 무엇인가?'가장 단순하고 명확한 정의는 ‘되고자 하는 모습에 가까워 지는 것’이다.OKR은 조직 공통의 우선 순위 목표에 조직구성원 모두가 집중하는 것 입니다.당연히 OKR은 개인이 아닌 조직의 OKR을 수립하는 것 부터 출발해야 합니다.구성원들은 조직의 목표를 이해하고, 자신이 기여할 내용을 자신의 OKR로 수집하는 것이죠.OKR 도입 단계에서부터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OKR 핵심은 구성원들의 자발성이기 때문에 도입 시에 일방적으로 추진하기보.. 2025. 4. 27.
잘 되는 커뮤니티는 리더십이 다르다 ‘회사처럼 눈치를 보거나 경쟁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커뮤니티의 장점이었다. 여기서는 상사의 평가나 승진, KPI 이야기가 아닌 각자의 꿈이 대화이 중심이 된다.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느슨한 연대로 모여 서로를 응원했다. 우리는 한정된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상대가 아니라, 함께 꿈을 꾸는 동료였기 떄문이다.’‘인간은 본래 사회적 동물로서 유대하고, 정서적으로 공감받기를 원한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확인받고 싶고, 그 길을 함께 걸어줄 동료가 필요하다. 누군가 단 한 사람이라도 나를 지지해준다면, 우리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견디고 버틸 수 있다. 커뮤니티는 현대 사회에서 외롭고 고독한 길을 걷는 이들에게 버팀목이 되어주고, 함께 걸어갈 친구를 만들어준다.’‘자유로운 .. 2025. 4. 27.
하루 아침에 나타난 직원 출근을 해보니, 처음 보는 사람이 있었다.매일 오전 일일보고에 참여하는 인원은 총 9명. 매일 얼굴을 보는 구성원들이다.그런데 아무런 예고 없이, 그 자리에 열 번째 사람이 나타났다.작은 규모의 조직에서, 새로운 구성원이 합류하는 것은 분명 큰 변화다.하지만 신입에 대한 사전 공유도, 간단한 안내도, 공식적인 소개도 없었다.일일보고가 끝나도록 아무런 언급이 없었고, 결국 내가 질문했다."이 분은 오늘부터 함께하게 된 직원인가요?" 그제야 간단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무엇이 문제인가1. 조직 문화 차원에서의 문제: "공유 실패"조직은 '정보 흐름'으로 존재하는 집단이다. 사람이 추가되거나 변화가 생겼을 때,이를 구성원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리고, 변화의 흐름을 공유하는 건 기본이다.신입 직원에 대한 사전 공유 .. 2025. 4. 26.
#002_함께하고싶은간절함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의문을 가지게 되는 상황. 나는 왜 자꾸 물음표를 던지는가. 예민한 것도 아니고,예리한 척도 아니고,시비 거는 것도 아니고,반항도 아니다. 그저함께 가고 싶은 마음이다.연대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나 이러한 내 마음이 충족되기 위해"납득시켜 달라, 이해시켜 달라"고 조를 수도 없는 노릇이다. 답답하다. 함께 가고는 있지만,정말 함께하는 게 맞는 걸까? 함께 한다는 것.그거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건데 ㅋ 2025. 4. 22.
고객의 응답 없는 거절 이벤트 참여안내를 위해 수집한 고객 연락처를 기반으로, 우리는 인터뷰 요청 문자를 보냈다.그리고 그중 일부, 문자에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전화까지 걸었다. 나는 이 과정이 문제라고 생각했다.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연락처 수집 당시, 인터뷰 활용 목적은 명시되지 않았다.고객 입장에서는 이벤트 참여를 위해 제공한 정보일 뿐이었다. 그래. 인터뷰 문자를 보냈다고 치자. 이 부분도 문제가 있지만,문자를 보낸 것은 그렇다 치고. 응답이 없는 상태에서의 전화는 너무 일방적인 접근이 아닌가.고객이 문자에 응답하지 않았다는 건,‘연락을 원하지 않는다’는 소극적 표현이자 거절의 신호가 아닐까.그런데도 전화를 건다는 건,그 신호를 무시하고 조직의 니즈를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던진 셈이다. 상사가 나에게 답을 .. 2025. 4. 22.
커뮤니티라고 믿고 있지만, 사실은 아무도 연결되어 있지 않다 우리는 습관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앱을 만든다고 했다.단순한 채팅 기능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상호작용하며 동기를 얻고, 지속적으로 함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그런데 지금의 구조는 과연 커뮤니티라 부를 수 있을까?무엇이 문제일까?1. 상호작용의 단절현재는 오피셜 채팅방만 제공되고 있으며, 사용자가 자율적으로 채팅방을 개설할 수 없다.이는 사용자가 '함께할 대상'을 스스로 찾거나 조직할 수 없다는 뜻이다.또한, 누군가가 내 댓글에 반응해도, 좋아요를 눌러도 해당 댓글로 이동할 수 없고,해당 채팅방으로 진입조차 되지 않는다.알림을 눌렀을 때 메인 화면으로 연결되는 현재 구조는 상호작용의 맥락 자체를 지워버린다.결국 내가 남긴 말에 누가 반응했는지, 어떤 맥락에서 반응했는지조차 파악할 수 없다.커뮤니티.. 2025. 4. 22.